피부/여드름 끝장을 보다

벤조일로 여드름을 완치하다 : 1. 벤조일을 바르기 전 피부

개미는뚠뜐 2018. 3. 14. 03:42

저의 블로그 시작 계기를 참고해주세요!

http://honeyskinlife.tistory.com/1?category=727986

 

 

일단 제가 말했던 그 제품은 바로 뉴트로지나 래피드 클리어 데일리 리브 온 마스크 제품입니다.

 

블로그 시작계기에 나와 있듯이 전 정말 답이 없는 피부였습니다.

저의 피부는 모낭염, 좁쌀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수분부족형 지성형, 기름종이 두개는 족히 사용해야 하는 피지 분비량....

아주 안좋은 것들은 다 가지고 있는 피부였습니다.

지금은 세수를 깜박하고 잘때 혹은 시험기간에 밤을 샐때만 여드름이 조금씩 나지 이제는 예전처럼 심하게 여드름이 절대 나지 않습니다.

 

 

제가 벤조일을 사용하기 전에 어떤 피부 상태였는지 보시죠.

2017년 6월 30일, 7월 2일, 7월 3일, 7월 5일의 피부 기록입니다.

 

위의 사진은 2017년 6월 30일의 피부입니다.

피부가 흰편이어서 그런지 울긋불긋한 여드름이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ㅠㅠ

그리고 목과 턱까지 여드름이 퍼져있네요

 

 

 

위의 사진은 201772일의 피부입니다.

6월 30일의 피부보다 한층 곪은 듯한 여드름의 형태입니다.

턱쪽의 하얀고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201773일의 피부입니다.

목아래까지 퍼진 좁쌀 여드름 좀 보세요....

저 좁쌀 여드름들이 관리를 하지 않으면 턱쪽에 있는 화농성 여드름 처럼 되었겠죠?

지금이야 웃으면서 볼 수 있지 저 때에는 찍고 나서 사진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제 피부의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서였죠....

 

 

 

 

대망의 201775일 벤조일을 바르기 시작한 날 양쪽 볼의 사진입니다.....!

저는 이 날을 계기로 이제 더 이상 이런 피부는 볼 수 없게되었습니다.

몇 년동안 이런 피부였는데 한달도 안되어서 그냥 평범한 사람의 피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벤조일을 바르전의 피부를 보여드리는 이유는 혹시 이 사람이 하루만 피부가 뒤집어졌었던 거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실까봐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리뷰를 해달라고 해서 피부 사진을 기록해 놓은 것이 아니라,

제가 블로그 시작계기에 언급해둔 것처럼,

일반적인 사람이 사용해 볼 법한 모든 치료 방법들을 시도해보았는데 결국 치료가 되지 않아, 

이 벤조일을 통한 여드름 치료 방법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고,
여드름에 관한 여러가지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왠지 벤조일은 저에게 맞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벤조일은 5년간의 여드름에서 저를 구원해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미래의 제가 이 사진들을 보면서 항상 지금의 피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자는 의미에서 사진을 기록해 둔것이었습니다. 

(쓰고보니 문장이 왜이리 길지요.....?)

 

 

처음에 이 제품을 추천해준 친구에게는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ㅠㅠㅠ

워낙 피부가 좋은 친구라 처음에 믿지 않았던 제 자신에게는 화가납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다른 벤조일 제품 아크네 오알지 (acne.org), 브레복실겔, 톡클리어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하필 이 제품을 사용한 이유는 구매하기 편하고,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아크네 오알지는 아이허브에서 판매하지 않고 따로 사이트가 있어서 구매하기가 어려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브레복실겔과 톡클리어는 한국 약국에서도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걸로 아는데,

뉴트로지나 래피드 클리어보다 가격이 훨씬 쎕니다. 그리고 저는 2.5% benzoyl peroxide가 함유되어 있는 것을 필요로 했는데 브레복실겔과 톡클리어는 각각 4%와 5%를 함유하고 있더라구요.

 

 

다음 게시글부터는 1일차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사진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게시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