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여드름 끝장을 보다

[여드름 실패 에피소드3] 비타민A, 비타민B5, 아연의 조합과 이솔제품

개미는뚠뜐 2018. 3. 28. 13:54

2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3편입니다.

2편은 로아큐탄, 항생제, 티트리오일 험과 의견을 적었습니다.

 

이번에는 세번째 실패 경험담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 비타민A, 비타민B5, 아연의 조합

비타민A와 비타민B5와 아연의 조합으로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라는 정보는 한 블로그에서 얻었습니다.

그 블로그에는 위의 조합을 실제로 사용을 해보고 나서 관찰일기를 적고, 그 효능에 대한 정보가 적혀져있었습니다.

 

사람이 꽤 많이 들어오는 블로그였고, 위의 포스팅의 댓글에도 이 영양제 조합을 통하여 여드름을 치료하였다는 댓글이 많이보였습니다.

또한, 비타민A가 로아큐탄의 성분이고, 인터넷에 검색을 많이 해본 결과 이 조합이 여드름 치료에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 아이허브를 통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타민A는 네이쳐스 웨이의 비타민A10000IU가 함유 되어있는 제품을 섭취하였고,

아연 또한 네이쳐스 웨이의 제품을 섭취하였고,

비타민 B5는 재로우 포뮬라사의 비타민 B5500mg 함유되어있는 제품을 섭취하였습니다.

위의 조합을 섭취하고 나서 며칠 뒤에 여드름이 완화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주정도 여드름이 전보다는 훨씬 덜 났습니다.

 

3주정도 계속 꾸준히 섭취하다보니깐 볼이 뱀가죽처럼 딱딱해지고, 귓등이 빨개지고 귀의 각질이 벗겨졌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피부의 변화에 엄청 두려웠습니다.

영양제 섭취시, 초반에만 나타나는 부작용인 줄 알고, 위의 영양제들을 아이허브에서 추가로 더 구매하면서까지 섭취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전혀 완화될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점점 심해지기만 하였습니다.

물론 이 영양제의 조합으로 여드름은 전보다는 덜 났습니다.

여드름은 덜 나는 대신, 얼굴에 접촉성 피부염을 얻게 되었습니다.

 

피부염 증상이 지속되니, 이 영양제의 조합을 끊고, 얼굴에 하티손이라는 순한 스테로이드제를 꾸준히 발라 겨우 피부는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반에는 이 영양제들로 효과를 보았어서, 그 때 주변에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친구에게 이런 조합으로 한번 먹어보라고 권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도 저와 똑같이 귀피부가 벗겨지고 볼이 빨개지는 증상을 겪게 되었었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은 벤조일로 여드름이 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왜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났는지는 예측만 하고 있을 뿐, 정확한 이유는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왜 나타났는지 아시는 분들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이솔제품

이솔 제품은 여드름 피부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저도 한창 여드름이 많이 났었을 때 기초 제품들과 클렌저를 싹 이솔제품으로 바꿨었습니다.

이솔 갈락토미세스 파워 앰플, 프로폴리스 수딩 크림, 이솔 논드라잉 클렌저를 사용하였습니다. (수분크림은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ㅠㅠ)

이솔 제품을 발랐다고 피부가 더 나빠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더 좋아지지도 않았습니다.

저처럼 심각한 여드름에는 효과가 없고 가끔씩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에 의해 여드름이 올라오는 사람에게만 효과있는 제품이라고 저는 판단했습니다.

 

 

전의 포스팅에도 말했듯이, 제가 벤조일을 통하여 여드름을 완치했듯이, 위의 방법들로 여드름을 완치하신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